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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이것저것/주절주절

여과기 리컴430 모터 불량! 고쳤다!!!

by SOGUL 2025. 1. 5.

 

 

 

고친방법은 맨 아래에 써놓았습니다...

새벽까지 빡쳐있을 누군가를 위하여....

 

 

 

 

 





회사에 둔 어항에 사용하고 있는 리컴430 여과기가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구입했다.







방에 어항을 하나 더 만들고 여과기 설치완료.
근데 전원을 넣어도 작동을 하지 않았다.


구매처에 있는 설명대로 모터를 분리해서 막대로 살짝 건들여줬더니, 작동했다.휴.



다시 조립해서 작동시키니 다행스럽게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물을 뽑아올리고 나서는 조용해져야 하는데 무슨 맷돌가는것 마냥 굉음이 났다.
뭔가 실수했나싶어 재조립도 해보고, 첨부된 바세린도 발라보았지만 소용없었다.



특히 바세린을 바르고나니 소리가 더 심해졌다.ㅋㅋㅋㅋㅋ....?


빨리 세팅하고싶은 마음에 여과기는 틀어놓고 자고 싶은데...ㅜㅜ
도저히 시끄러워서 잘 수 없는 수준의 소음이었다.


다시 바세린을 조금 닦아내고 뚜껑을 열어놓으니 좀 나았다.
일단 자고 그 다음날 구매처에 연락을 했다.
영상을 보내주면 불량판정을 해서 교환해준단다.



영상을 보냈더니 금방 전화가 왔다.

교환가능! 집으로 보내주시겠다고 했다. (야호ㅜ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고 배송도 하루만에 왔다! 심지어 샘플 사료까지 보내주셨다.


모터를 교환했더니 아주 조용하다! 이거지 ~



리컴430 불량모터 소음


이런 소리가 난다면 그냥 나처럼 생고생말고 바로 교환신청 하시길.


 


+++ 여기까지 썼었는데....망할
교환받은 새 모터가맷돌소리를 낸다. 참나
하루 지나고 나니 혼자 드드드드득 뽀골뽀골 난리났다.
껐다켜도 괜찮다가 또 30분도 안되어서 드드드득.



다음에는 리컴말고 다른 걸 사야겠다. 아 짜증나ㅋㅋ


 

 

 

++++++++++수리 성공!!!!! 
+++ 교환받은 새 모터마저 멧돌소리를 내다가 안내다가 했다. 낮엔 조용하다가 잘 때 되면 소음을 내는 이중빡침.....ㅎ
자려고 누웠다가 벌떡 일어나서 망치로 부수든 고치든 한다는 마음으로 수리시작.

 

이제까지의 시도 요약

1. 윤활유 발라봄 -> 안됨 -> 유튜브 영상처럼 두껍게 발랐더니 소음 더 심해짐.

2. 임펠러 뽑아서 오돌토돌한 부분 사포로 갈아봄 -> 안됨 ->분노

--- 교환받음 ---

3. 새것 -> 하루만에 맷돌소리남 -> 여과기 수평도 맞춰보고 뽑아서, 대롱도 꽉 맞게 다시 재조립하고, 임펠러에 아주 살짝 윤활유도 발라봄 -> 안됨 -> 2차 분노

 

 

그리고 새로운 성공한 방법 !!!!!!!!!!!!

 

4. 위에 했던 것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보고자함. 

코드를 뽑음!!! (전원off) -> 아직 어항에 설치된 상태에서 대롱부위(?) 만 분리함 -> 집게로 임펠라 부분을 뺌 -> 다시 넣음 -> 대롱 다시 연결 -> 여과기에서 빠진 물을 다시 충분히 넣어줌-> 전원on하고 확인 -> 무소음 굿.

5. 4로 안된다면 임펠라 부분을 뺀 상태에서 임펠라 자석부분 위아래 플라스틱 부분  오돌토돌 한 것을 아주 살짝 갈아줌-> 다시 넣음 -> 대롱다시연결 -> 무소음 굿

 

 

 

 

 

임펠라를 조금 자르거나 사포로 깎아내고 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렇게 손상을 주기 전에 4번의 방법으로 해보시길 꼭 추천!!!!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아마도 임펠라 안쪽까지 물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아 맷돌소리가 난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 옆에 있는데 모터소리 조금도 나지 않는다. ^^ㅋ 새벽까지 쇼한게 너무나 분하지만 ...ㅎㅎ...

모두 행복한 물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