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울강남(경부) 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포천 시외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티머니GO앱을 이용했는데, 예매를 하고 나서 버스터미널에서 표를 실물로 발권해야 했습니다.
시간대가 7:20 , 10:50 ~ 이렇게 시작이라 7:20을 예매했습니다.
중간 시간대가 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이 버스 말고도 3000번대의 버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왕복으로 예매를 하려고 했는데
포천에서 강남으로 오는 버스는 예매가 되지 않아, 포천터미널에서 구매해야했습니다.
7시쯤 버스터미널 역에 도착하여 무인기에서 표를 발권했습니다.
생년월일을 출발일 6자리로 적어 발권해야합니다.
버스에 타기 전 역전우동에서 김치우동 4500원 짜리를 간단히 먹었습니다.
새벽에 먹어서 그런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포천에 도착합니다.
터미널 역이 매우 작고 눈에 띄지 않아서
픽업하러 온 분이 두번이나 지나쳤습니다.
(정차되어있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지나치기 쉽습니다.
버스 1대가 금방 태우고 금방 가버립니다.)
겨우 달려가서 차를 얻어타고 펜션으로 갔습니다.
숙박하게 된 곳은 미호펜션입니다.
깨끗하고, 예뻐서 아주 좋았습니다.
밤에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잔디도 예쁘게 잘 가꿔져 있습니다. 잔디관리가 쉽지 않을텐데요.
건물이 네 채정도 있는데 건물 간 공간이 넓어 사생활도 보호되고 편안했습니다.
화장실은 웬만한 서울 원룸보다 크더라고요. 히노끼탕도 있어서 밤에는 탕에 들어갔습니다.
일하시는 분도 참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포천,철원에서 친절한 분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 포천 아트밸리로 갔습니다.
입장료는 5천원 정도 . 모노레일 왕복까지 이용하면(+2300원) 으로 7천원 정도입니다.
날씨가 좋고, 건강하다면 걸어올라갈 수 있을 정도인데, 이 날은 너무 더워 모노레일을 이용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의 천주호입니다.
멋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곳 외에 천문과학관과 조각공원 등이 있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경치 구경을 좋아하는 편이라 딱히 관심이 없긴 했습니다.)
친구 혹은 연인와 사진찍기 좋도록 조각상과 포토존이 몇 군데 있습니다.
산마루공연장에서 공연도 하는 것 같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는 못했습니다.
밤에는 조명을 켜주는 것 같아 멋질 것 같습니다.
포천 터미널과도 가까운 편이고, 여러가지 구경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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