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를 그만두고 기구 필라테스를 40회 끊었다.
지금 한 9회 정도 나간 것 같다. 주 2~3회 정도 나가고 있다.
....죽을 것 같다. 3년 전 내가 했던 필라테스는 필라테스가 아니었던건가....
이렇게......이렇게 힘들었었나.....?
다들 다리가 어떻게 저렇게 펴지는 건지.... 어떻게 이걸 버티는 건지....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그걸 바라보며 운동하다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빨리 집에 가서 눕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25분만 해도 땀으로 흠뻑 젖는다.
하루종일 자유롭기에 다양한 시간대별 수업에 들어가 보고 있는데 참 재미있다.
아침 시간과 저녁 시간의 수업 분위기가 참 다르다.
예전에 요가를 할 때에도 비슷했었는데,
아침에는 뭔가 더 활기차고 40~50대 분들이 선생님께 대답도 잘 하시고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신다.
저녁에는 주로 20~30대가 많고 대체로 말이 없다. 그래서 나처럼 큰소리로 끙끙대는 사람을 만나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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