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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이것저것/국내여행

친구랑 2박 3일 여수 여행 (셋째 날: 아쿠아리움 / 돌산식당/ 종화당 )

by SOGUL 2023. 6. 28.

* 여수여행 3일차 *

호텔 조식 - 숙소 체크아웃 - 아쿠아리움 - 돌산식당 - 종화당 - KTX역 - 여행 끝

 

 

 

 

 

 

우리는 저번 여행으로 무리하면 병난다는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늦게까지 놀거나 과음하지 않고,

2박동안 꼬박꼬박 12시에 잠들었다.

 

 

 

 

#호텔조식

 

 

그리고 또 8시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음식은 아주 조금 다르고 대부분 어제과 똑같았다

(부시맨브레드와 샐러드가 바뀜)

 

 

 

 

 

#아쿠아리움

 

 

숙소 체크아웃 후 택시를 타고 아쿠아리움으로 갔다

아쿠아리움 짐 보관함에 캐리어를 넣어두고 아쿠아리움 구경 시작 !

(짐 보관시 현금 필요)

 

 

친구와 구매한 기념품 >.<

 

중간에 간식으로 먹은 츄러스 !

포뇨가 생각났던 물고기들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몇 번 갔었는데, 

그 때보다 더 재미있었다.

새로운 물고기도 많이 봤는데,

특히 물을 쏘아서 사냥하는 물고기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벨루가 돌고래도 보았는데....

불쌍했다....

국내 수족관 중 그래도 꽤 규모가 된다고 들었던 여수 수족관이 무척 작게 느껴졌다.

 

고래를 위해서라도 아쿠아리움에 더 이상 돈을 쓰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또 그러면 돌고래가 좋지 못한 환경에서 살게되는 걸까? ㅜㅜ 그냥 풀어주면 안되는 걸까?)

 

 

 

 

 

#뮤지엄오브컬러

 

 

 

아쿠아리움 1층에서 뮤지엄오브컬러 라는 전시도 하고 있어서 구경했다

(표 값에 포함되어 있었다)

 

 

 

#돌산식당

 

 

2시간 정도 구경 후 , 택시를 타고 식당으로 갔다.

생각보다 휴무인 곳이 꽤 있어서, 찾아두었던 식당 중 돌산식당으로 갔다.

 

메뉴는 갈치조림과 서대회무침 뿐이다.

고민하다가 갈치조림 (2인)을 먹었다

맛있긴 했지만 그냥 서대회 무침을 또 먹을 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다.

 

옆 테이블에 가족이 앉았는데, 아버지가 서대회무침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이 식당을 방문했다고 한다 (엿들음...)

그런데 두 딸은 잘 못 먹기 때문에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조금 뾰루퉁 하면서도 괜찮다며 아버지를 배려하는 모습이 참 예뻤다. 

또 가족 모두가 말투가 참 곱구나 하고 생각하게 했다.

(부모님 말투가 참 나긋나긋 해서 그런지 딸들도 비슷 ㅇㅅㅇ본받아야지)

 

 

 

 

#종화당

 

 

 

식사 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카페 종화당으로 갔다

 

.

바로 이 파르페를 먹기 위해서 !

 

 

 

 

그리고 여행 끝 !

 

 

 

 

+ 여수가 아직 잘 정비된 관광지라는 느낌은 없었다.

(관광지도 아닌것이...그렇다고 완전 순수한 마을도 아닌느낌...?)

기념품샵도 딱히 없고, 기념품이랄 것도 없었다.

(부산과는 다른 느낌)

 

 

 

여수에서 2박보다는 다른 곳을 함께 여행하며 방문한다면

좀 더 알찬 여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갓 김치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