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여행 3일차 *
호텔 조식 - 숙소 체크아웃 - 아쿠아리움 - 돌산식당 - 종화당 - KTX역 - 여행 끝
우리는 저번 여행으로 무리하면 병난다는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늦게까지 놀거나 과음하지 않고,
2박동안 꼬박꼬박 12시에 잠들었다.
#호텔조식
그리고 또 8시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음식은 아주 조금 다르고 대부분 어제과 똑같았다
(부시맨브레드와 샐러드가 바뀜)
#아쿠아리움
숙소 체크아웃 후 택시를 타고 아쿠아리움으로 갔다
아쿠아리움 짐 보관함에 캐리어를 넣어두고 아쿠아리움 구경 시작 !
(짐 보관시 현금 필요)
친구와 구매한 기념품 >.<
중간에 간식으로 먹은 츄러스 !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몇 번 갔었는데,
그 때보다 더 재미있었다.
새로운 물고기도 많이 봤는데,
특히 물을 쏘아서 사냥하는 물고기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벨루가 돌고래도 보았는데....
불쌍했다....
국내 수족관 중 그래도 꽤 규모가 된다고 들었던 여수 수족관이 무척 작게 느껴졌다.
고래를 위해서라도 아쿠아리움에 더 이상 돈을 쓰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또 그러면 돌고래가 좋지 못한 환경에서 살게되는 걸까? ㅜㅜ 그냥 풀어주면 안되는 걸까?)
#뮤지엄오브컬러
아쿠아리움 1층에서 뮤지엄오브컬러 라는 전시도 하고 있어서 구경했다
(표 값에 포함되어 있었다)
#돌산식당
2시간 정도 구경 후 , 택시를 타고 식당으로 갔다.
생각보다 휴무인 곳이 꽤 있어서, 찾아두었던 식당 중 돌산식당으로 갔다.
메뉴는 갈치조림과 서대회무침 뿐이다.
고민하다가 갈치조림 (2인)을 먹었다
맛있긴 했지만 그냥 서대회 무침을 또 먹을 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다.
옆 테이블에 가족이 앉았는데, 아버지가 서대회무침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이 식당을 방문했다고 한다 (엿들음...)
그런데 두 딸은 잘 못 먹기 때문에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조금 뾰루퉁 하면서도 괜찮다며 아버지를 배려하는 모습이 참 예뻤다.
또 가족 모두가 말투가 참 곱구나 하고 생각하게 했다.
(부모님 말투가 참 나긋나긋 해서 그런지 딸들도 비슷 ㅇㅅㅇ본받아야지)
#종화당
식사 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카페 종화당으로 갔다
바로 이 파르페를 먹기 위해서 !
그리고 여행 끝 !
+ 여수가 아직 잘 정비된 관광지라는 느낌은 없었다.
(관광지도 아닌것이...그렇다고 완전 순수한 마을도 아닌느낌...?)
기념품샵도 딱히 없고, 기념품이랄 것도 없었다.
(부산과는 다른 느낌)
여수에서 2박보다는 다른 곳을 함께 여행하며 방문한다면
좀 더 알찬 여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갓 김치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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