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이탈리아 여행중
2박 3일간 로마 IQ호텔에 묵었다.
그 중 하루는 혼자 여행을 했다.
로마에서 출발해 당일치기로
오르비에토와 치비타 디 반뇨레조에 다녀왔다.
Orvieto + Civita di Bagnoregio
오르비에토와 치비타 디 반뇨레조의 멋짐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고
오늘은 로마에서 오르비에토와 치비타 디 반뇨레조를 가는 법만 집중해서 포스팅하려고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로마 테르미니역으로 갔다.
트랜이탈리아 무인발매기에서 표를 뽑고 기차타러 고고.
가격은 9.45유로
저렇게 QR코드가 있으면 펀칭이 필요없다
( 참고로, 나는 무인 발매기가 2대 있는 곳에서 오랫동안 줄 서서 기다리다 샀는데,
다른 쪽에 가보면 트랜이탈리아 무인발매기가 여러 대 더 있다.
다른 날에도 보니 유독 2대 있는 곳에 사람이 몰리는 것 같다.
줄 서있는 사람이 3명 뿐이었는데도 10분 넘게 걸렸다.)
열차 번호를 확인하고 (ex.4098),
전광판에서 플랫폼 번호를 확인한 후
플랫폼을 찾아가서 기차를 확인 후 탑승하면 된다.
테르미니역에서 자동문 게이트에 QR을 찍고 들어간 후,
맨 왼쪽 으로 이동해서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다른 블로그에서 미리 읽었던 바로는 거의 Est 1 플랫폼이라고 했는데, 정말이었다.
플랫폼이 멀기 때문에 조심하라고 들었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정확히 위치를 묻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다.
확실히 다른 플랫폼들보다 멀었다.
플랫폼에 Orvieto가 아니라 최종 목적지로 나와있는 경우가 있어 헷갈릴 수 있는데,
도중에 내리기 때문이다. 열차번호를 확인하고 맞으면 타면 된다
1시간 30분 정도 후 오르비에토에 도착.
역에있는 매점같은 곳에 들어가
치비타 디 반뇨레조에 가는 Cotral 버스표를 샀다.
꼭 왕복으로 사래서 두 장샀다.
1.3유로 x 2 = 2.6유로
그리고 역건물 바로 건너편에 있는 케이블카 표도 두 장을 샀다.
어차피 Cotral버스를 타려면 다시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샀다.
1.3유로 x 2 = 2.6유로
미리 산 표들을 잘 챙긴 후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간다.
오르비에토는 생각보다 금방 다 보았다.
( 오르비에토의 멋짐은 다음에 쓰자 )
1시 30분쯤 오르비에토 역으로 다시 내려와 치비타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케이블 카 옆쪽 cotral 버스 정류장에서
여러대의 cotral버스를 살펴보다가
앞쪽 전광판에 치비타 ~ 라고 써있는 버스를 타려고 하니,
기사님이 치비타 디 반뇨레조에 가냐며 물으시고는
뒤에 있는 버스를 타라고 알려주셨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똑같이 치비타 디 반뇨레조라고 써있는 뒤에 있는 버스를 탔다.
( 승차시간 14시 12분 )
치비타 디 반뇨레조는 생각보다 멀었다.
1시간 정도 버스를 탄 것 같다.
거리는 그리 멀지않아 보이는데,
생각보다 길이 구불구불하고
중간에 학교를 지나가기 때문에
학생들의 집에서 다 버스가 정차하며 꽤 오래걸리는 듯 했다.
멀미를 잘 하지 않는 편인데,
길이 구불구불해서 그런지 조금 멀미가 났다.
1시간 정도 후
대충 다들 내릴 때 내리면 되는데,
나는 구글맵으로 보고 있다가 뭔가 다들 내릴 때 물어보고 내렸다.
불안하면 기사님과 주변사람에게 바로 물어보기 !
아래 사진과 구글 위치를 남긴다.
돌아갈 때 다시 이곳에 와서 타면 된다.
치비타 마을 쪽으로 들어가서 치비타 표지판을 따라가서 잘 구경하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다리를 지나 성같은 곳으로 들어가는 입장료는 5유로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에는 아쉬워서 5유로를 주고 들어갔다.
마지막 버스가 17시 50분이라고 들어서
16시 30분쯤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갔다.
기다리던 중 배가 고파서 주변 피자집에서 피자 한 조각을 사 먹고,
일찍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왔는데,
17시 50분으로 알고있던 버스가 17시 35분에 도착했다.
이 버스를 타고 오르비에토로 돌아갔다.
딱 맞춰서 정류장으로 왔으면 못 탔으려나?
아니면 다음 버스가 있는걸까?
모르겠다. 그러니 버스정류장에 미리 10분전에는 도착해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르비에토로 돌아가는 버스는 치비타에 갈 때보다 빠르게 도착했다.
거의 30분만에 도착한 것 같다.
역에서 영화 한 편보며 로마행 기차를 기다리다가
로마로 복귀 !
이 사진은 오르비에토 역에서 찍어둔 건데 읽을줄은 모르겠다
대충 시간은 맞게 써 있는 것 같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르비에토와 치비타 디 반뇨레조 즐겁게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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