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작성했던 글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 글은 2016년도 글입니다.
참고해주세요.
포르투갈 여행
(2016년 9월 27일 ~ 2016년 10월 17일)
19박 21일
숙박했던 호스텔 후기입니다.
예약은 보통 부킹닷컴을 이용했습니다.
정보공유용 이라기 보다는 끄적끄적 적어놓는 용이라
정보가 필요하신분은 이런 곳도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하시고
사이트가서 좀 더 보시는게 낫습니다
리스본
<<<네스트 하우스 리스본 호스텔>>> 1박
여성전용 / 9인
공항에서 늦은 시간(밤 12시넘어서) 도심으로 와야했는데,
Saldanha 역에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선택.
공항에서 Vermelha 선을 타고 쭉 오면 되어 편했습니다. (갈아타기X)
방은 9인이라 조금 복잡해보였지만, 침대는 여유공간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조식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여성 스태프 친절.
(엘리베이터가 없었고 계단으로 캐리어를 들고 내려가야 했는데, 스태프가 들어주었습니다.)
<<<뉴 리스본 콘셉트 호스텔>>> 4박
6베드 혼성 도미토리
괜찮은데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Avenida역과 가까움 / 한국인 3명정도 만났던 호스텔.
여성 도미토리 방이 1일 부족해서 혼성으로 들어갔습니다.
(문제가 된 사람 1명만남)
조식 특별한건 없었고 먹을만 했습니다. 설거지를 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있음.
<<<리스본 포에트 호스텔>>> 2박
4베드 혼성 도미토리
Baixa-Chiado 역과 가까워서 도심 늦게까지 구경할 때 좋습니다.
리스본 아웃 오전 비행기라 역과 가까워서 편했습니다.
호스텔이 생각보다 넓고 예뻤습니다.
침대마다 커튼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방안에 남자 1명이 발냄새가 *매우*심해서 환기가 필요했는데....창문이 커서 다행이었습니다...)
신트라
<<<문 힐 호스텔>>> 1박
4베드 혼성 도미토리 - 실내 공용 욕실
아주 좋았습니다.
깨끗하고, 스태프도 매우 친절.
위치도 역에서 많이 멀지 않아서 이동시 많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카스카이스
<<<Ljmonade Hostel>>> 2박
여성 전용 도미토리룸
포르투갈에서 묵었던 호스텔 중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도미토리기준임)
가격이 저렴....하지만 여긴...
그냥 돈주고 다른방이나 다른곳으로 가세요...
손님은 일단 이 방엔 나밖에 없었습니다. 혼자라서 좋긴 했습니다.
일단 문이 없고, 다락방 같은 곳 이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지붕 바로 아래에 침대가 6개 놓여있습니다.
계단 오르내릴때마다 삐그덕소리가 매우 심합니다.
이런 세모지붕건물아래라서 △ 방 모퉁이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집니다.
내 침대 좌에서 우로 걸어가는데도 머리를 숙여야합니다.
천장+벽에 머리 5번정도 박았습니다.
구석에 소파가 하나 있는데 거기 앉다가 아마 머리박은사람 10명은 있을 것 같습니다.
계단 아래에 공용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깨끗...합니다만
욕조물이 매우 천천히 빠져서 샤워하다보면 발목까지 물이 차있습니다.
무엇보다!... 수도꼭지가....
온수냉수를 각각 수도꼭지로 풀어서 온도조절을 해줘야 했습니다. 불편했습니다.
그 다음 소음문제.
아래 패밀리룸?인지 옆건물인지 소음 장난아닙니다.
음악소리, 티비소리?, 대화소리 다들렸습니다.
가장 큰 문제
정말 추웠습니다...창문이 작게 하나 있는데 거기로 온갖냉기가 다 들어왔습니다.
포르투갈은 전체적으로 일교차가 심한지 밤에 기온이 훅 떨어지는데,
묵었던 호스텔중 여기서 처음으로 자다가, 추워서 깨고를 반복했습니다.
구석에 양모같은 담요가 하나 있었는데, 이것을 덮어서 그나마 잘 수 있었습니다.
양말 잠옷 티셔츠 후리스 이불2개 양모담요 1개 풀착용하고 잤는데도 추웠습니다.
조식은 옆에 스탭이 있는 건물로 가서 먹어야 합니다.
조식은 평범한 편입니다.
나자레
<<<Lab Hostel Nazare >>> 2박
6베드 도미토리룸
좋았습니다.
예약한 방에 남자애들이 있다며
같은 가격의 다른 방에 여자들과 넣어주신 센스쟁이 사장님.
친절하시고 호스텔 곳곳에 센스가 느껴지는 것들이 가득합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실제로 아주 깔끔했습니다.
조식을 꼭 먹도록 챙겨주셨습니다.
조식시간이 마감되었는데도 먹고 가라며 챙겨주셨습니다.
설거지도 직접 하십니다.
원래 1박예약 이었는데 저녁에 나자레 바다풍경에 반해서 바로 호스텔가서 1박 추가했습니다.
해변 바로 앞에 있어서 2분? 슬리퍼 신고 휘적휘적 걸어가면 해변에 도착합니다.
포르토
<<<갤러리 호스텔>>> 3박
6베드 여성 전용 도미토리룸
좋았습니다.
한국인을 4명정도 만났습니다.
인테리어가 아주 멋집니다.
포르투의 대부분의 호스텔이 멋지다고 하는데 여기도 그 중 하나인 듯 합니다.
체크인을 하면 호스텔을 구경시켜주는데 멋집니다. (하지만 나는 부엌밖에 쓰지 않았다...)
조식 아주 맛있습니다. (물론 가격대비)
인기메뉴는 스크램블에그.
과일도 줍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저녁에는 가정식을 신청할수있습니다.
(그럼 다같이 식탁에 앉아 포르투갈 가정식을 먹는다고 합니다...안해봄)
방도 깨끗했고 방 내부에 샤워실이 있었습니다.
단점은 내부에 있어서 샤워실에 있는사람이 있으면 소음이 좀 심한편입니다.
소음에 민감한 편이라 다 씻고 나올때까지 잠을 못잤습니다.
위치는 아주 조금 관광지와는 떨어진편입니다.
<<< 예스! 포르토 호스텔 >>> 1박
4베드 혼성 도미토리룸
괜찮습니다.
아침일찍 이동해야하는데 이용해야하는 역이 갤러리 호스텔과 조금 떨어져 있어서
포르투 마지막날 미리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조식때 주스만 먹어보았습니다. (가루주스맛)
스태프는 그저그랬습니다.
중심지 쪽이라 편하고 역과 가깝다는게 장점입니다.
샤워실도 깨끗했습니다.
아베이루
<<<Welcome In>>> 1박
6베드 여성 전용 도미토리룸
괜찮습니다.
비오는 날 밤 체크인. 방에 혼자 밖에 없어서 편했습니다.
와이파이비번 따로 물어봐야합니다.
약간....일반 호스텔보단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호스텔은 중간에 정원같은 곳이 있고 그쪽으로 큰 벽창이 있는 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춥습니다. 안에 난방기가 있어서 틀면 조금 따뜻합니다.
샤워실 깨끗했습니다.
코임브라
<<<세레나타 호스텔>>> 1박
8인 도미토리
위치는........ 캐리어끌고 올라가다가 욕했습니다.
진짜 욕하면서 끌고 올라갔습니다. 누가 버스를 이용하랬는데 관광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급한마음에 일단 들고 올라갔습니다.....지옥행이었습니다.
건물 /방 내부 /천장까지 예뻤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옛날 예쁜 학생들이 쓰는 기숙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방은 2층이었는데 샤워실은 3층이었습니다.
근데 샤워실로 들어가는 문이 완전히 안닫혀서 밖에 소리 다나서 좀 민망했습니다.
그리고 방 내부에 침대가 2개씩 약간 붙어있는데
3명인데 침대배치 좀 떨어뜨려주지 바로 옆에 붙여줘서 민망했습니다. 옆에서 자는 느낌....
파티마
<<<파티마 라운지 게스트 하우스>>> 1박
여성전용 4인
좋았습니다.
매우 친절하신 부부가 운영합니다.
역에서 조금 먼 편인데 픽업서비스가 있습니다.
저는 잊고 올때 갈때 두번 다 이용못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 되었었는데 청소가 끝났다고 일찍 들어가서 짐 풀라고 배려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파티마 관광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십니다.
가이드책에는 없던 정보를 알게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침도 맛있었습니다.
오렌지주스를 직접 짜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버스놓칠뻔) 못해먹었습니다 ㅠㅠ (아쉬워라)
고양이도 한마리 키우시는데 쉬크해서 뒷통수밖에 못봤습니다.
30초 보고 다시는 볼수 없었던 고양이.....
뭔가 오랜만에 따뜻한 시골집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게스트하우스라
마음이 편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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